차를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자꾸 뭔가를 꾸미고 싶어진다. 정주면서 타려 그러나...그냥 중고일 뿐인데 왤케 뭐를 건드리고 싶어지지.


이게 참 위험한 거다. 겉에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하면 끝도 없기 때문이다. 이거 바꾸고 또 어디가 허전해서 더 추가하고 이러다보면 끝도 없이 돈이 들기 시작한다.


누가 그랬더라,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. 이 말은 100% 사실이다. 그렇게 병적으로 튜닝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보면 동호회 카페에 각개한다고 통으로 다 팔고 순정으로 돌아가는 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.


오늘의 결론 : 미친 생각하지말고 그냥 타라. 끝.

Posted by 32dd :